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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미디어 리뷰

넷플릭스 신작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Spenser Confidential, 2020)' (스포O)

by 대충잉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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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Spenser Confidential, 2020)' (스포O)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스펜서 컨피덴셜' 리뷰!
 
정확하게 30분전에 시청하고 적는 아주 따끈따끈한 후기 입니다
리뷰 중간중간 다소 흥분하여 격한표현을 쓰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독: 피터 버그
주연: 마크 월버그, 윈스턴 듀크, 알란 아킨
장르: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줄거리: 경찰에서 전과자로 추락한 스펜서, 
그가 보스턴 경찰 두 명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파헤친다. 
이런 일엔 파트너가 있어야 제맛이지. 
겁 없는 싸움꾼 호크가 그와 함께한다.
 

 
여기서 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청하실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냥 안봤으면...
 

 
 
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도적적이고 사명감 있는 경찰이 정의감 때문에 전과자가 됨
(이 부분부터 지루함..)
 
그렇게 5년의 감옥생활을 끝내고 착실하게 살아보려고 함
(뻔하다.. 뻔해)
 
그런데 부패경찰과 마피아가 결탁하여 이런저런 일을 벌리고 억울한 사람들이 생김
(휴.. 그래 늘 그랬지..)
 
착실하게 살려고 했던 주인공은 본인처럼 도덕적인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게 두고 볼 수 없어서 나서게 됨.
(하... 어디서 본거 같은 내용인데.. 그것도 많이..)
 
그리고 역시 정의는 승리한다. 끝
 

 
 
정말 초반 30분이 너무 지루합니다.
계속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어설픈 설정들이 나오는데
연관성도 너무 없고 스토리랑 연결도 안되고
억지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끼워 맞추는 듯한 느낌의 전개가
너~~~무 지루합니다!
 
그리고, 마크 월버그는 왜 계속 이런 강하고 고지식한 남성 캐릭터를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작품들이 다 비슷한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너무 안어울리고 연기도 어색함.
(대표적인 트랜스포머)
 
감독도 이해가 안가는게 그래도 꾀나 평점 높고 대작까진 아니지만 흥행한 작품도 몇 있는 감독인데
어디서 듣고 본걸 대충 가져와서 억지로 끼워 맞추기 식으로 만들어 놓은듯한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음
 
아니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의 비슷한 전개를 가져다가 혼자 즐기려고 찍은 영화인거 같은 느낌.
 
전형적으로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고지식하고 정의감만 넘쳐서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주인공
배신하는 옛동료
사연있는 조력자
섹시한 옛애인
부패한 경찰
뻔한 범죄조직
뻔한 결말마저도 어색하게 마무리
 
정말 진부한 클리셰들의 연속으로 영화는 끝났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들이 대부분 이렇게 스토리에 짜임새 없이 질질 지루하게 끌다가 끝에 이상한 반전주고 끝내는 그런 전형적인 넷플릭스식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반전도 없음.
 
내 1시간 51분 돌려줘!!!!!!!!
 

 

요약:

 
이름 있는 배우의 어색한 연기와 캐릭터
감독이 실력발휘를 안함(이 감독 작품이 다 스토리가 허술하긴 함)
매력 있는 조연 배우들의 아쉬운 배치
너무 뻔한 스토리
뻔한 결말
뻔뻔한 2편 클리셰
 

 
시청을 고민 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보실 분들은... 
 
김점은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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